'경영학'이란?

행동이나 환경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더 나은 회사 경영을 위해 활용하는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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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이익을 지향하는 것, 경영학

 

'경영학'이란 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경영학에서는 일반 기업을 포함하여 지방 자치 단체, 학교까지 다양한 조직이 모두 연구 대상이 된다. 어떤 조직이든 사람/물건/돈/정보가 경영 자원이 되며, 이 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수익을 올릴지 연구하는 것이 경영학의 기본이다.

* 4가지 경영 자원 : 사람, 물건, 돈, 정보 ①사람 - 인재 ② 물건 - 상품이나 서비스, 설비, 기계 등 ③ 돈 - 자금 ④ 정보 - 데이터, 노하우

 

경영학은 산업 혁명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경영학의 주요 연구 영역은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영역에 대한 정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되고 있다.

마케팅관리	조직의 마케팅 활동을 종합적, 체계적,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 마케팅 단계 (계획, 조직, 실시, 통제) 별로 관리하기 위한 연구
인적 자원관리	조직의 목적 달성을 위해 인적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
생산 및 생산관리	기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물리적, 시간적, 공간적, 지리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
재무 및 재무관리	조직의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자금 조달 및 사용과 관련한 재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연구
조직관리	조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인적, 물적, 기술적 자원을 조정하고 통제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

 

비즈니스부터 투자까지

 

경영학을 공부하는 목적을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매출 향상' 등을 위해 경영자가 공부해야 학문으로 생각하지만, 경영학은 조직의 모든 사람이 공부해야 하는 학문이다. 경영자의 관점에서는 경영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조직원의 입장에서는 '우리 회사의 수익을 올리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기 일에 대한 보람으로 연결되며, 때로는 조직에서 승진 등의 리워드를 받도록 해 줄 것이다.

 

경영학의 탄생

 

경영학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에 걸쳐 산업 혁명과 함께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까지 농사를 짓던 사람들이 산업의 발전으로 도시 지역으로 이전하여 공장 노동자가 되었다. 하지만 열악한 노동 환경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 일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수많은 노동자들로 인해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어떻게 환경을 정비해야 노동자들의 의욕을 높이고 작업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이것이 조직 행동론과 경영 조직론으로 발전하면서 경영학이 시작되었다.

2차 세계 대전 후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자 노동자들의 관리만으로는 기업 간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따라 경영 전략과 마케팅 등 경영학의 새로운 분야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경영학, 시대의 변화와 함께 변화되는 개념과 역할

 

1990년대 초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자 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등장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방법으로서 '창조와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이 경영학에서 연구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IT가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 검색 엔진의 개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인터넷 쇼핑 시장의 확대 등 이전에는 없었던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상품의 성능이나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보다 더 의미 있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창조 활동이 경영학의 새로운 역할로 자리 잡게 되었다.

* 경영학의 변천

19세기 산업 혁명 : 경영학의 탄생 >> 20세기 전반 : 관리의 시대 (조직 행동론/경영 조직론) >> 20세기 후반 : 경영의 시대(경영 전략론/마케팅론) >> 21세기 초 : 창조의 시대(혁신, 비즈니스 모델론)

 

경영학과 경제학

 

경영학과 경제학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두 학문의 차이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의외로 적다.

경영학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 활동이나 조직원의 활동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며, 경제학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원리를 연구하고, 기업과 정부, 개인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학문이라는 차이가 있다. 경영학은 좋은 기업을 만드는데 목표가 있으며, 경제학은 좋은 사회, 경제 시스템을 만드는데 목표가 있다. 

경제학과 경영학의 연구 범위

쉽게 말하자면, 경영학은 내가 어떤 기업의 사장이나 직원일 때,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경제학은 보다 큰 차원에서 국가 경제, 국제 경제를 미시적/거시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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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경제학

 

경제학에는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의 두 가지 접근법이 있으며, 이를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이라고 한다.

• 미시경제학 : 개별 소비자, 기업 및 시장의 행동을 연구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방식과 이러한 결정이 특정 시장에서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개인과 기업이 시장에서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이러한 결정이 시장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 거시경제학 : 거시경제학은 개별 시장이나 소비자가 아닌 경제 전체의 행동, 성과 및 의사 결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인플레이션, 실업, 경제 성장과 같은 주제를 포함하여 경제 전체의 행동과 성과를 이해하고 사회에 대한 경제 정책의 의미를 탐구하기 위한 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