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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매니지먼트 컨트롤(Management Control)

by 유쾌한 오드리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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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수립과 실행을 관리하는 과정


매니지먼트 컨트롤(Management control)은 기업의 경영활동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수립과 실행을 관리하는 과정으로, 경영자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의 활동을 지도하고 조정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략적 관리와 운영적 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략적 관리는 경영자가 조직의 전략을 계획하고 수립하는 것을 말하며,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계획하는 것이다. 운영적 관리는 전략적 계획을 바탕으로 조직의 일상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예산 편성, 성과 측정, 인력 관리, 제품 생산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의미한다.

매니지먼트 컨트롤(Management control)의 목적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의 수립과 실행, 경영자와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조직의 성과 향상과 경영 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ROA가 높을수록 효율적으로 수익을 올린 것

 

흑자를 내는 건전한 경영을 위해서는 재무 상태표를 이해하고 투자한 금액에 대해 충분히 이익을 내고 있는지 투자 수익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지표가 'ROA'와 'ROI'다.

* 재무 상태표 : 기업의 재무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부채, 자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재무 상태표를 통해 기업의 건전성을 파악할 수 있다.
* 투자 수익성 : 기업이 투자한 투자액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얻었는지 나타내는 비율로, 이익을 투자액으로 나눠서 구한다. 이는 해당 투자가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ROA는 'Return On Assets'의 약자로, '총자산 이익률'을 말한다. 기업이 소유한 총자산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는지 나타내는 숫자로,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ROA =  당기 순이익 / 총자산 X 100

* 당기 순이익 : 기업이 1년 동안 사업을 통해 올린 이익(경상 이익)에서 세금 등을 빼고 최종적으로 남은 이익을 나타내는 수치다.

ROA의 수치는 자본에 대한 효율성과 수익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ROA가 높을수록 효율적으로 수익을 냈다고 할 수 있다.

 

 

비용 대 효과의 지표, ROI

 

ROI는 'Return On Investment'의 약자로, '투자 자본 수익률'을 말한다. 즉 비용 대 효과(Cost-Benefit)로, 투자한 비용에 대한 효과를 보기 위한 지표이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 비용 대 효과(Cost-Benefit) : 기업이 투자액 대비 그에 따른 효과를 고려하여 해당 투자가 적절했는지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용 대 효과 분석할 때는 비용과 효과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도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하면서 비용 대 효과는 나빠진다.

 

ROI = 이익 / 투자 비용 X 100

 

이익 기준으로 어떤 사업의 채산성이 높은지 가시화할 수 있다. 다만 ROI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단기적인 이익에만 급급하여 장기적인 시점의 전략을 경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ROI와 ROA의 차이]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한 평가

 

대기업의 경우, 복수의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복수의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 회사의 사업이 복수인 경우, 사업들의 조합을 '사업 포트폴리오'라고 한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이 개발한 프로덕트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roduct Portfolio Management, PPM)에서는 사내의 사업을 '시장 성장률'과 '시장 점유율'의 두 축으로 두고 스타(Star), 문제아(Question Mark or Problem Child), 캐시카우(Cash Cow, 현금 소비자), 개(Dog, 개척지)의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평가하고 있습니다.

 

[성장-점유율 행렬(Growth-Share Matrix) 또는 BCG 매트릭스(BCG Matrix)]

 

캐시카우에서 이익을 얻고 스타와 문제아에게 투입한다!

 

'스타'는 시장 점유율과 시장 성장률이 모두 높은 사업이며, '문제아'는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시장 성장률이 높은 사업이다. '문제아'는 시장 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스타'가 될 자질이 있는 사업을 의미한다. '캐시카우'는 시장 점유율이 높아서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지만, 향후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업이며, '개'는 시장 점유율과 시장 성장률 모두 낮은 사업으로 이미 시장이 성숙한 상태이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네 가지 범주의 사업을 모두 하고 있다면, '캐시카우'에서 확실히 수익을 올리면서 그 수익을 '스타'와 '문제아' 사업에 투자하고, '개'는 철수를 검토해야 한다.

 

 

손익 분기점을 넘어라!

 

사업의 수익성을 계획할 때는 수지 계산이 중요하다. 사업이 어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며 매출 전망은 어느 정도인지 그려볼 필요가 있다. 이익을 내지 못하면 사업을 계속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업무를 처리하면서 매출이나 비용에 대해 신경 쓴다면 개인이나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수지를 계산할 때 포인트가 되는 것이 '손익 분기점'이다. 손익 분기점은 회사가 이익을 내는 지점과 손해를 보는 지점 사이의 매출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이익을 얻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한다. 즉, 매출을 얼마나 내야 이익을 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 손익 분기점 계산 : 고정비 / (판매가 - 변동비) = 손익 분기점
* 고정비 : 회사가 생산 또는 판매 활동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중 고정적인 비용을 의미하는데,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관계없이 일정한 비용으로, 시간이 지나도 일정하다.
(예) 건물 임대료, 임금, 보험료, 이자 등
* 변동비 : 회사가 생산 또는 판매 활동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중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비례하여 변동하는 비용을 의미하며, 제품 생산량이나 판매량이 증가하면 비용도 증가하며, 반대로 생산량이나 판매량이 감소하면 비용도 감소한다.
(예) 원자재 구매 비용, 제품 제조 비용, 운송 비용 등

 

숫자는 무조건 최대한 보수적으로

 

손익 분기점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비용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고정비와 변동비를 어림잡아 계산해 보아서 얼마나 팔아야 이익이 남을지 계산하여 손익 분기점을 파악한 다음, 얼마나 팔릴지 수요 예측을 해 보아야 한다. 수요 예측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비즈니스 자체가 흔들릴 수 있으므로 최대한 보수적으로 예측해야 한다.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을 하면서 손익 분기점을 돌파해야 한다. 신규 사업의 90%는 실패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손익 분기점을 넘기면서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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